나를 기록하다
article thumbnail
Published 2022. 8. 11. 14:29
22.08.11. IT NEWS 기타/IT NEWS
반응형

1. 코딩 몰라도 개발자 될 수 있다? "노코드 시대, 개발력보다 기획력이 더 중요"

우주문방구는 네이버의 노코드 서비스 클로바 스튜디오 기반으로 AI 보조작가 '토리 AI'를 개발했다.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대표 A씨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개발자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연봉 수준을 크게 올리면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 오겠다는 개발자가 없어서다. 결국 대표인 A씨까지 밤을 새고 있지만, 이 속도로는 제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A씨는 네이버의 노코드(no code) 서비스 '클로바 스튜디오'를 알고 무릎을 탁 쳤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직접 코딩하지 않고도 어렵지 않게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A씨는 "클릭 몇 번이나 명령어 한두 문장으로 며칠을 걸려 코딩을 해야 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노코드 서비스가 내놓은 결과를 검증하고 우리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인력만으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자 중소 스타트업들이 노코드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이 코딩을 해주는 노코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프로그램 개발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는 상황이다. 우수한 개발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번뜩이는 기획력과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들도 노코드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네이버, LG CNS, 업스테이지와 같은 국내 IT 기업들도 노코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수십명 개발자가 3년 걸릴 일, 노코드로 두 달 만에 완성

게티이미지뱅크

 

노코드는 말 그대로 AI의 도움을 받아 코딩 없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①이미 개발된 코드를 레고블록처럼 모듈 형태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를 결합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부터 ②AI가 인간의 자연어를 이해하고, 컴퓨터 언어로 번역해 직접 코딩을 해주는 방식까지 다양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포인트나 엑셀이 문서를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노코드 서비스들은 프로그램 개발을 도와준다고 보면 된다.

스타트업 우주문방구와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경우 네이버의 노코드 서비스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글쓰기를 도와주는 AI를 개발했다. 우주문방구의 웹소설 집필 플랫폼 '스토리네이션'에는 보조 작가 '토리 AI'가 등장하는데, 클로바 스튜디오를 바탕으로 개발된 AI다. 작가가 입력한 문장을 바탕으로 작품에 어울릴 만한 다채로운 표현을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초보 작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표현에 대한 고민을 덜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사실 박 대표는 개발자 출신이 아니다. 글 쓰는 게 취미였던 그는 퇴근 후 웹소설을 써 보려고 했지만 문장을 서술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아이디어만 던지면 누가 대신 써 줄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집필을 도와주는 AI 개발에 나섰다. 박 대표는 "처음에 AI 개발을 위해 웹소설 빅데이터를 쌓고, AI를 만들 프로그래머를 뽑고, 개발한 AI를 학습시키는 데 3년을 잡았다"면서 "클로바 스튜디오를 알게 된 이후 이를 활용해 개발자 1명과 기획자 1명 총 2명이 두 달 만에 작업을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처음부터 노코드를 염두에 두고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이 회사가 만든 '뤼튼 트레이닝'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것을 돕는 AI 서비스다. 사용자의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클로바 스튜디오가 적용된 이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반응하여 적절한 질문을 던지거나, 참고 자료를 추천해주는 등 일종의 '글쓰기 과외 선생님' 역할을 한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해외에서 노코드 AI 모델이 나오기 시작한 것에 주목하고 국내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나오길 기다렸다"며 "질문을 던지는 AI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처음부터 직접 만들려면 큰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어와 기획력만으로도 개발 가능한 시대 온다

IT 기업들의 노코드 서비스

 

노코드 서비스를 내놓는 기업들은 이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MS가 2015년 출시한 노코드 서비스 '파워앱스'는 기술 수준에 따라 월 5~500달러의 구독 요금을 받고 있다. 구글도 2020년 1월 노코드 스타트업 앱시트를 인수하고, 지난해 노코드 기능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버텍스 AI'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현재는 무료로 노코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유료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된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코딩 문외한'이 노코드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준은 아니다. 아직까진 빅테크 기업의 기술을 빌려 자기만의 프로그램으로 최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노코드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적용 범위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4년에는 모든 앱 개발 활동의 65% 이상이 노코드나 로코드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가 갖춰야 할 역량도 달라질 전망이다. 과거 수술용 칼을 드는 의사만이 외과의사였다면, 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원격으로 수술 로봇을 조종하거나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의사도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단순한 코딩 업무는 AI가 대신하는 동안 서비스 기획이나 실행력, 마케팅 역량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지적이다.

기업용 노코드 서비스를 출시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딩 작업 자체는 거의 없지만 코딩으로 했을 때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확보할 수 있다면 프로그램 제작 효율성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무시 못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별도 직군으로 나눠졌던 서비스 기획 같은 업무도 개발자의 역할로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일보 /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2. 러스트 경쟁자 등장... 구글, c++ 대체언어 '카본' 공개

구글이 C++를 대체하기 위한 실험적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카본(carbon)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구글의 챈들러 캐러스 오픈소스 엔지니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C++노스(CPP North)에서 카본을 소개했다.

카본은 1985년 공개 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C++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십 년에 걸친 기술 발전을 감당하지 못해 개발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C++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특히 챈들러 캐러스는 표준화를 지향하는 관료적 위원회 프로세스에 의해 새로운 기능 추가가 수년에 걸쳐 이뤄지는 등 IT업계의 빠른 기술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러스는 "현재 위원회 구조는 언어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전문가와 사람들로 구성된 포괄적이고 환영하는 팀과 커뮤니티보다 국가와 회사를 대표하도록 설계되었다"며 “카본은 개발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개방적인 환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카본 프로젝트는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에서 유지 관리되며, 개발자는 디스코드를 통해 제한없이 의견을 논의할 수 있다.

카본은 C++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지원하며, 상속에서 템플릿에 이르기까지 기존 C++ 코드와 상호 운용할 수 있다. 빠르고 확장 가능한 개발환경과 최신 OS 플랫폼,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C++의 고질적인 보안 취약점인 메모리 버그 등을 해결하고, 오픈소스 개발방식에 적합한 구조를 제공한다.

캐러스는 C++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러스트와 차이점으로 호환성을 강조했다.

러스트는 메모리 안전 성능 응용 프로그램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구축된 또 다른 최근 언어다. 최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C++를 대체하기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카본과 C++를 동시에 활용한 코드(이미지=깃허브)

카본은 기존 C++코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조도 비슷해 학습이 필요한 러스트와 달리 기존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캐러스는 “카본은 러스트로 변환하기 어려운 대규모 C++ 코드베이스 프로젝트나 C++ 생태계를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것”이라며 ”러스트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엔 훌륭하지만 대규모 프로젝트 전환에는 적합하지 않은 만큼 러스트를 사용 중인 개발자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본 개발 팀은 개발 커뮤니티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구글을 비롯한 다른 단일 기업의 기여도를 50% 미만으로 줄일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독립 소프트웨어 재단에 프로젝트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러스는 “올해 말까지 핵심 작업 버전(0.1)을 출시하려 한다”며 “카본은 각 인스턴스화에 대한 코드를 확인하고 재확인할 필요가 없는 제네릭 시스템을 포함하여 현대적인 프로그래밍 원칙에 기초하여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본은 깃허브 프로젝트에서 소스코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지디넷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3. 당근마켓과 같은 앱을 노코드, 로우코드로도 개발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 "노코드·로우코드는 아직까지 보조도구일 뿐"

“노코드·로우코드(LCNC)로 당근마켓이나 토스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을까요?”

“개발자가 없이 LCNC만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려면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한 국내 노코드 플랫폼 개발사가 고객사로부터 문의받은 내용들이다.

최근 LCNC 도구를 활용해 전문개발 교육을 받지 않은 실무자가 직접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IT문제 해결을 권장하는 기업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고객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디지털 전환(DX)까지 시도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하지만 IT전문가들은 IT역량을 내재화하지 않고 LCNC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급증한 IT업무를 돕기 위한 보조도구로 설계된 만큼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한 국내 노코드 플랫폼 대표는 “분명 LCNC을 잘 사용하면 개발자를 거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이거나 디지털 전환의 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며 “하지만 빠르고 간단한 개발을 목표로 설계된 만큼 충분한 이해 없이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딩 없이 업무용 모바일앱을 만들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

■ 쉽고 빠른 개발에 적합한 LCNC, 복잡한 개발은 역효과

노코드는 사무직원 등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구조와 사용법을 지원하는 개발 도구다. 레고블록처럼 사전에 만들어진 사전에 마련된 템플릿을 결합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로우코드는 노코드 플랫폼에 간단한 코드를 추가해 개발도구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도 추가하는 등 개발에 자율성을 더한다.

두 개발도구는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단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수증 분류, 데이터 입력 등 간단한 업무에 주로 활용되며 점차 사용 범위를 넓혀가는 추세다.

하지만 많은 기능을 추가하거나 대규모 부하를 감당해야 하는 고객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이나 복잡한 계산식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야 할 경우는 오히려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실무자가 노코드 플랫폼으로 개발한 차세대 공사현장 모니터링 앱

노코드 플랫폼 서비스사 대표는 “최근 당근마켓 등 인기 서비스의 UI를 그대로 구현해 가져와서는 서비스할 수 있냐고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런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UI는 단순하지만 상당한 기술적인 기반이 필요한데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소규모 서비스는 가능하지만 추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반드시 알려드리고 있다”며 “LCNC를 활용한 서비스 구축은 파일럿 수준에 머무는 만큼 정식 서비스를 위해선 체계적인 서비스 단계를 진행해 나갈 것을 권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부족한 개발 지식,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허점

LCNC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은 전문 개발팀이 아닌 실무자가 만들어 사용하는 만큼 허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사이버공격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어디에 보안취약점이 있는 지 파악하지 못한다면 기업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 주요 기관과 민간기업에서는 개인정보를 일시적으로 대거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코드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실수로 비공개로 설정해야 할 민감 데이터를 공개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내에서 애플리케이션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을 경우 비슷한 기능을 가진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만들어져 비용과 효율성이 모두 낭비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에서 노코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실무자가 만든 모든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시각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과 전문 관리자가 필요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라며 “하지만 개발자가 아니면 실제로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어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의 노코드 도구 라이트닝 플랫폼(이미지=세일즈포스)

■ LCNC라도 모든 직원의 개발 참여는 불가능

LCNC 플랫폼은 비 개발자에게도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누구나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LCNC를 이용해 진입장벽을 낮추더라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직원의 수는 제한된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누구나 연필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선 연습이 필요하고, 예술가가 되려면 재능도 요구되는 것과 같다”며 “도구를 사용하기 쉽더라도 활용 능력을 키우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선 LCNS 도구를 원하는 직원을 선발해 TF 단위로 시범 적용하며 점차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안정적”이라며 “또한 코딩을 하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밍 로직과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실무자에게 주어지는 업무 부담도 우려한다. 기존 업무는 그대로 유지됨과 동시에 개발 업무까지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CNC 도입을 고려하는 임원진과 달리 실무 담당자들의 반대로 도입의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개발 업무가 주어지는 만큼 충분한 보상을 제공할 것 권하고 있다. 개발 업무량이 늘어나고 개발에 재능을 보이는 실무직원이 있다면 별도의 보직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노코드 플랫폼사 대표는 “최근 LCNC 플랫폼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계획 없이 도입하면 오히려 사용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 수 있다”며 “도입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많은 이해를 거친 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지디넷 /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나의 의견

1. 아이디어와 기획력만으로도 개발 가능한 시대가 올까? 나의 생각을 직접 코드로 입력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개발자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네이버에서 출시한 클로바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 구글의 앱시트, 버텍스 AI 등 다양한 노코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앞으로는 코딩 능력보다 정말로 기획력과 창의력이 더 중요시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직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는 초기 단계이지만 코드몽키처럼 코드만 짜는 기계가 된다면 앞서 말한 AI들에게 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틀에 박혀있는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루 빨리 정보처리기사를 끝내고 전에 들었던 생활코딩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2. 개발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구글의 C++을 대체할 언어로 카본(CARBON)이 공개되었다. 수십 년에 걸친 기술 발전을 감당하지 못해 개발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C++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를 해소하고자 출시되었다고 한다. 카본 프로젝트는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에서 유지 및 관리되며, 개발자는 디스코드를 통해 제한없이 의견을 논의할 수 있다. 카본은 기존의 C++코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조도 비슷해 학습이 필요한 러스트와 달리 기존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경력과 상관없이 꾸준한 공부만이 살 길이라고 배웠다. 이와 같이 새로운 언어가 출시될 때면 그전까지의 언어와는 다르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꾸준히 공부하겠다는 각오와 자신은 이미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이렇게 이미 대중적인 언어인 C++ 같은 경우는 갑자기 다른 언어로 바뀌어버리면 많은 개발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C++과 구조도 비슷하고 기존의 C++코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카본이라는 언어가 출시한 것은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3.  앞서 첫번째 기사로 읽은 내용이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출시하고 있는 AI 기반 노코드 관련 기사였는데 마지막 기사도 이와 관련이 되어있다. 최근 들어서 LCNC 도구를 활용해 전문개발 교육을 받지 않은 실무자가 직접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IT문제 해결을 권장하는 기업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IT전문가들은 IT역량을 내재화하지 않고 LCNC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급증한 IT업무를 돕기 위한 보조도구로 설계된 만큼 명확한 한게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나도 위와 같은 의견에 동의한다. 물론 노코드, 로우코드는 매력적인 도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질을 파악하고 할 줄 아는 상태에서 노코드, 로우코드 등을 사용하여 도움을 얻는 것과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노코드, 로우코드 등에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다르다. 따라서 앞으로 점점 더 AI 기술이 발전하고 노코드, 로우코드도 발전하겠지만 전문성을 갖추고 본인만의 창의력, 기획력이 있는 개발자는 미래에도 계속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생각처럼 나도 그에 맞게 전문성을 갖춘, 꼭 필요한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반응형

'기타 > IT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8.16. IT NEWS  (1) 2022.08.16
22.08.12. IT NEWS  (0) 2022.08.12
22.08.10. IT NEWS  (0) 2022.08.10
22.08.09. IT NEWS  (0) 2022.08.09
22.08.08. IT NEWS  (0) 2022.08.08
profile

나를 기록하다

@prao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

profile on loading

Loading...